SK(주) C&C,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시스템 선보여

SK(주) C&C,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시스템 선보여

SK㈜ C&C가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아이팩토리 텔레 메터링 시스템(I-FACTs TMS, 이하 '아이팩토리 티엠에스')'를 선보였다.

TMS는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유량,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송하는 설비다.

'아이팩토리 티엠에스'는 기존 공장 유선망에 LTE 무선망을 접목, TMS 설치·유지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기존 TMS는 모니터링 대상 공장 굴뚝과 TMS 관제실간 유선 케이블을 설치·연결하고 있다.

공장 굴뚝과 TMS 관제실간 거리가 먼 공장은 각종 유선 케이블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케이블 노후화 및 보수 관리 비용도 상당하다. 아이팩토리 티엠에스를 이용하면 설치·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K㈜ C&C는 무선 VPN 통신을 통해 데이터 암호화 기능도 강화했다.

LTE 중계기를 거치더라도 가상 사설망 기반 데이터 통신과 데이터 암호화 터널링을 구성하고 외부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접근 통제 수준을 높였다.

아이팩토리 티엠에스는 고객 맞춤형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일 공장·단일 법인은 물론 여러 법인이 공동 운영하는 공장이나 여러 공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회사에 맞는 365일 24시간 실시간 통합 데이터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김광수 SK㈜ C&C 에너지 Digital그룹장은 “아이팩토리 티엠에스에는 다년간 축적한 TMS 구축·운영 노하우가 담겼다”며 “ESG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 요구를 충족하는 제조 ESG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K(주) C&C,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시스템 선보여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