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디지털윤리학회 창립

IT여성기업인협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디지털윤리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디지털윤리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는 한국디지털윤리학회를 공동 창립하고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디지털윤리학회는 최근 메타버스 내 성폭력 등 법적 이슈가 대두되고 디지털 환경에서 여성과 아동, 청소년의 보호에 대한 문제가 시급해지면서 메타버스 윤리규범 및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연구발표회 등 학술활동, 전문가 양성 및 교육, 연구과제 수행, 국내외 유관기관과 교류를 통해 바람직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디지털 환경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법과 IT기술 전문가의 협력을 통한 기술과 인권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인들의 참여로 디지털 산업에 밀접한 현실적인 연구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디지털에서 여성, 청소년 문제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은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여성 등 소수자에 대한 보호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다양한 디지털 포맷에서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