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대우건설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가 '스마트시티 운영 조인트 벤처'를 연내 설립한다.
조인트 벤처는 향후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과 관리 업무를 전담한다. 스마트시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소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수립과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주력한다. 요소 기술 데이터는 자율주행, 스마트 에너지,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스타레이크 신도시에서 창출되는 데이터 이외에도 △조인트 벤처가 유치하게 될 스마트시티 요소 기술 스타트업, 테크 기업과 공동 활동 △한국과 베트남 양 정부 기관과 베트남 주요 인프라 기업 협력 사업 △조인트 벤처가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양 사는 각자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DX) 전문성을 기반으로 △베트남 스마트시티 2.0 사업 전략 수립,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다양한 스마트시티 요소 테크 기업 유치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운영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역량 강화 △클라우드 기반 구축 등에 주력한다.
THT 디벨롭먼트는 스타레이크 신도시를 다양한 스마트시티의 요소 기술를 검토하고 적용하는 POC 실증 단지로 육성한다.
박경훈 베스핀글로벌 공동창업자 겸 아시아 대표는 “스마트시티의 데이터 운영과 관리뿐 아니라, 디지털 네이티브 스타트업과 테크 기업들이 스마트시티 데이터 플랫폼에 진입하여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베스핀글로벌의 목표”라며 “스마트시티 요소 기술과 솔루션을 구현하는 근간이 데이터 플랫폼이니 만큼, 베스핀글로벌의 DX 전문성으로 도시와 인프라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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