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창립 42주년 맞아 '웅진역사관' 개관

웅진그룹, 창립 42주년 맞아 '웅진역사관' 개관

웅진그룹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웅진역사관'을 개관했다.

웅진역사관은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웅진씽크빅 사옥에 1100㎡ 규모로 완공됐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웅진이 걸어온 모든 과정을 이곳에 담았다”며 “젊은 사람, 특히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에게 많은 화두와 교훈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에게 영감을 주는 소중한 기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웅진역사관은 총 10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브리태니커 세일즈맨이던 윤 회장이 창업한 과정을 담은 '샐러리맨의 꿈', 웅진출판을 설립해 교육을 바꿔나간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꾸다', IMF위기에서 탄생한 렌탈비즈니스, 초록매실 등의 스토리와 기업회생절차를 극복한 이야기를 담은 '창조적 발상과 위기극복', 국내 교육기업 최초로 CES혁신상을 받은 인터렉티브북과 교육플랫폼 스마트올, 메타버스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크존' 등으로 구성됐다.

웅진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실감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웅진이 만든 모든 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윤 회장은 역사관 개관에 맞춰 '나를 돌파하는 힘'을 출간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전미영 박사가 3040 직장인의 고민과 관련한 주제를 묻고 윤 회장이 답한 것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