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얍모바일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우수사례 공급 기업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얍오더 도입 매장인 '고인돌 가마참숯'은 소상공인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지난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경영실적 등을 개선한 단체, 상점, 기술보급 기업을 모집, 우수사례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얍모바일, 고인돌 가마참숯이 각각 장려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80개 점포가 얍오더를 도입한 광주 수완나들목 상가가 단체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고인돌 가마참숯은 얍오더의 'QR 테이블 주문' 도입 이후 매출이 지속 상승했다. 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1600만원, 고객수는 30% 늘었다. 얍오더에서 3월 진행한 '고객 할인 이벤트'를 통한 결제 건수·매출은 전월 대비 약 100배 증가했다.

송순호 고인돌 가마참숯 대표는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이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얍오더가 스마트 기술이 친숙한 젊은 소비층을 유입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얍오더 같은 우수한 스마트기술을 더 많은 상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말했다.
얍오더는 고정밀 측위 기술인 하이브리드 비콘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고객 위치 중심 자동 메뉴 팝업을 비롯해 할인 매장, 인기 매장 등을 맞춤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다. 예약 주문, 일반 매장 주문, QR 주문, GPS 주문 등 다양한 주문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통합 외식 중개 플랫폼으로 점주가 편리한 매장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경훈 얍모바일 사업 대표는 “이번 우수사례 결과가 얍오더 비대면 주문결제 기술의 정성정량 효과를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골목 상권의 디지털 전환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돕고 자영접자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연구와 인프라 보급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