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주 라피끄 대표, 발명의 날 산자부 장관상

이범주 라피끄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제57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제공)
이범주 라피끄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제57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제공)

라피끄는 자사 이범주 대표가 최근 열린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천연식물체를 부드럽게 연화해 화장품에 직접 첨가하는 '천연식물체 연화기술(SofTech)'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화장품 제형 내 식물체 원형 유지 △식물 소재 화장품 원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효성분 손실 최소화 등의 장점을 갖췄다. 현재 라피끄는 이 기술을 통해 국내외에 지식재산권을 30여건 이상 확보한 상태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명을 통해 더 나은 기술로 세계 뷰티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출범한 회사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제48회 2022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회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이다.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육성을 맡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