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대학이 시에 거주하는 청년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단국대, 강남대, 경희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대 등 7개 대학이다.
대학은 (가칭)용인지역대학일자리협의회를 구성해 대학 간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소속이 다른 학생 및 졸업생이 타 대학의 유용한 프로그램을 직접 이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또 협의회는 용인시일자리센터,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상공회의소 등과 손잡고 청년고용을 위한 일자리 거버넌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희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 구직난이 심화하고 있어 대학 간 협력, 관학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시도가 절실해 협약을 하게 됐다. 청년 취업을 위해 대학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