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과 아이브(IVE), (여자)아이들, 임영웅 등이 6월 중순 리스너들의 최애 아티스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5주차(6월12~18일)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5주차 가온차트 부문별 정상 주자는 방탄소년단과 아이브, (여자)아이들, 임영웅 등이었다.

방탄소년단은 66주 연속 소셜차트 2.0 정상과 함께 앤솔로지 앨범 Proof로 주간 앨범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주차 간 화제가 된 '찐방탄회식'과 함께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과 대중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2주연속 앨범 정상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이브(IVE)는 싱글2집 타이틀곡 LOVE DIVE(러브다이브)로 디지털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5일 발표 직후 해당부문 9위로 첫 진입한 이래로 거듭 상위권을 유지해온 이후 약 2달만의 기록이다.
지난해말 첫 앨범 ELEVEN(일레븐)부터 이어진 글로벌 영역의 관심과 함께, 주간집계 마지막날인 18일에 펼쳐진 '드림콘서트' 무대를 전후로 한 국내 대중의 집중적 관심이 해당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자)아이들은 정규1집 타이틀곡 'TOMBOY'로 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14일 발표 이후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차트 상위권을 유지중인 해당 곡은 17~19일 펼쳐진 데뷔 첫 월드투어 서울공연과 함께 팬들의 결집도와 대중적 관심을 크게 이끌어내면서 좋은 성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정규 1집 'IM HERO'의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수록곡 '무지개'로 다운로드·벨소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2일 앨범발표 이후 줄곧 해당차트 상위권을 유지중인 가운데, 타이틀곡의 집중조명에 이어 수록곡으로까지 관심폭이 넓어진 데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밖에 25주차 디지털차트 100위 내 신곡은 △5년만의 서인국 가수복귀곡 'MY LOVE (Feat. RAVI)'(70위) △김호중의 소집해제 이후 첫 곡 '빛이 나는 사람' (82위) △8개월만의 폴킴 컴백곡 'One More Time'(97위) 등이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