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미래교육 우수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석창규 웹케시 회장 "사회와 함께 성장해달라"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특성화고 학생이 웹케시그룹과 사회에서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장학금 전달식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습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제2회 미래교육 우수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준비하면서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수도권 특성화고 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던 1회 행사에서 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전국 특성화고 30명의 학생에게 총 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는 “보다 많은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모집 범위를 넓혔고, 장학금 규모도 늘렸다”며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웹케시그룹은 지속해 관심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지난해 첫 행사 당시 100명이 넘는 학생이 서류를 접수하고, 선발되지 않은 학생 사연까지 모두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주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며 “웹케시 장학금이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 학생과 규모를 늘려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던 약속을 지킨 셈이다.

석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의 주인공은 학생”이라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우리 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동량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장학금이 학생의 소중한 꿈을 실현해 나가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며 “웹케시그룹은 우리 학생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웹케시그룹은 B2B 핀테크 서비스 및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핀테크 시장에 혁신에 앞장서면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여에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석 회장은 “웹케시그룹은 수익 일정 부분을 국가, 사회, 고객, 주주에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직원 복지, 글로벌 사회 공헌, IT 지역인재 양성 등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웹케시 그룹은 회사 설립 초기인 2000년 초반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소아암 어린이 돕기의 경우 2002년부터 급여 잔돈 모으기 1호 수호천사기업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2005년부터 충주 하청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으로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경리나라' 기존 고객이 경리나라를 추천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부터 사내 카페 수익을 캄보디아 청년 IT 교육을 위해 현지에 설립한 HRD 센터 장학금 및 운영비로 기부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캄보디아 SW 무상 교육활동으로 매년 80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석 회장은 “'나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학생에게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