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눔문화행사 진행

보람상조,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눔문화행사 진행

보람그룹은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가 지난 20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2022년 제1회 나눔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눔문화행사는 보람상조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매년 2~3회씩 함께 기획해 펼치는 대표적인 나눔활동으로 벌써 10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이용자와 가족들이 팀을 이뤄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보람상조는 활동을 마무리한 이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멀티비타민 △파스 △손 소독제 △벌레 물림 치료제 △반창고 등을 담은 ‘건강키트’를 제공했다. 장애인들이 직접 지역 환경을 가꾸면서 주변 이웃들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도 함께 챙긴다는 취지다. 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나눔문화행사에 참여한 이들과 복지관 이용자들은 건강키트와 행운권 상품을 수령하면서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정규원 관장은 “이번 나눔문화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은 환경과 건강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이웃들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 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보람상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은 “오랜 연을 맺고 있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올해도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이 펼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상조는 2012년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2019년에는 보람할렐루야 실업탁구단과 연계한 ‘B.L.P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초에는 보람그룹 직영 장례식장이 위치한 충남 천안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사과 500상자를 기증했으며, 지난달에는 보람할렐루야 선수들이 세종시 보람초 탁구부를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