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가 남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뤼이드는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와 콜롬비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OE Saber'를 출시했다.
'OE Saber'는 콜롬비아 고교생이 대학입학 시험(Saber 11)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 AI 튜터 서비스다.
뤼이드 AI교육(AIEd) 플랫폼 'R.인사이드'가 탑재됐다. 시험 문제 풀이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점수를 예측하고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이용자가 16문항으로 구성된 진단 테스트를 풀면, 정·오답률 이외에도 문제 풀이 시간, 어떤 문제를 왜 틀렸는지 등 행동 패턴 등을 측정해 지식수준을 평가한다.
까를로스 까이세도 콜롬비아 마그달레나주 주지사는 “AI 기반 학습 앱이 효율적 학습을 도와 지역 학생이 Saber11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데 유용한 툴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마그달레나 주는 지역 내 학생 약 1만6000명을 대상으로 9월 치러지는 Saber 11을 준비하는 데 OE Saber를 활용하게 된다.
쏘라야 엠 세스토-마르티네즈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 회장은 “카사그란데가 보유한 콜롬비아 정부 및 각 주 정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최신 기술 기반 학습앱을 사용해 시험 등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OE Saber는 남미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대표 교육기업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며 “콜롬비아 시장을 필두로 남미 지역에서 독보적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시장 판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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