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앤인사이트는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한살림)가 추진하는 차세대 마트솔루션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살림은 조합으로 출발해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수익성 확보에 성공한 대표 생협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유기농 신선식품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모두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나 새로운 기술기반의 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사업을 수주한 리테일앤인사이트는 평균 30여명의 개발자들이 1년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산지부터 물류센터, 매장, 고객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한살림의 유통-물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한살림의 차세대 프로젝트는 산지 관리, 유통기한 및 이력 관리 등 친환경 식품 특성상 섬세한 관리 요소가 많다. 산지부터 240 여개 매장 간 SCM 실시간 연동 및 온·오프라인 통합을 위한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김상일 리테일앤인사이트 ICT본부장은 “리테일앤인사이트가 보유한 유통 분야 최고의 IT기술력과 핵심 인력을 토대로,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5년 내 글로벌 식품유통 1위 솔루션 및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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