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 추가 사진 공개…"6일간 매일 한 장씩"

현대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6' 실물 모습을 담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23일부터 6일간 아이오닉 6 캠페인 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지에 아이오닉 6 세부 디자인을 미리 보여주는 티저 사진을 매일 한 장씩 게재한다.

23일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6 사진.
23일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6 사진.
24일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6 사진.
24일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6 사진.

첫 번째 공개 사진은 '새로운 차원'을 주제로 아이오닉 6의 후면 테일램프의 발광하는 빛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유리와 가까운 투명한 질감에서 나오는 빛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마치 다른 차원이 연결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두 번째 사진은 아이오닉 6의 '유연한 흐름'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유선형 디자인의 외관은 아름답고 기능적인 곡선으로 이루어진 실루엣”이라면서 “전에 없던 혁신적인 비율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25일 세 번째 사진이 공개를 앞뒀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6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6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
현대차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요소를 보여주는 콘셉트카 프로페시.
현대차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요소를 보여주는 콘셉트카 프로페시.

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앞으로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에 조형적 뿌리를 둔다고 설명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 디자인 유형이다.

현대차는 이달 말 아이오닉 6 완전한 모습을 담은 차량 이미지를 공개한다. 실제 차량은 내달 개막할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