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움(대표 남호진)은 지난 23일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중과 능주고 학생 식당에 '퓨리움 AI(인공지능)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호진 퓨리움 대표와 학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기증 제품은 5000만원 상당 상품이다. 회사는 제품 기증과 함께 무상 유지보수와 소모품 교체 3년 지원을 약속했다. 실내 공기질 개선과 전염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호진 대표는 “제품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퓨리움은 사회와 상생협력하는 ESG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2019년부터 외부 유입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에어샤워 제품을 개발·판매해왔다. 제품군은 각종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실내 공기 방역 전문 기기다. 초미세먼지와 세균 등 유해 물질 실내유입을 차단하는 에어커튼 기술, 사이클론 터보에어샷 기능, 친환경 LED 자외선 살균기 등을 탑재했다. 국내 공인시험기관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한 항바이러스 시험에서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회사는 산업계와 공공기관을 아우르며 정부 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사, 국립병원, 보건소, 복지시설, 금융권,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했다. 지난 2019년 제품 출시 당시 7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지난해 10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올해 가정·산업용 에어샤워 제품 판매와 공공기관 공급, 수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가정용 제품은 소형 상품이다. 외부환경 상태 알림 기능과 산소 발생 기능 등을 탑재했다.
회사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2030 KRE-100 선언' '굿네이버스 매출액 1% 기부' '사회 취약계층 시설 제품 기부 활동'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전기차·전기차충전소 설치' 등을 시행 중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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