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는 웰빙문화대학원과 인도문화교류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인도문화원이 개최하는 국제학술교류세미나를 지난 25일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에서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요가와 자연건강의 코로나 팬데믹 관리’를 주제로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요가와 자연건강을 통해 코로나 예방 및 장기재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적 탐구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방식으로 웹엑스(Webex)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특별 연설은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수리 꾸마르 뚜힌 사무총장, 축사는 수리쁘리야 라가나탄 주한인도대사, 개회사는 인도 S-VYASA 대학교 H.R. 나겐드라 총장이 맡았다.
이어 서종순 원광자연건강연구소장은 세미나에 참석한 귀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요가의 고장 인도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연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인도 S-VYASA 대학교 B.R. 라마끄리슈나 부총장은 귀빈들에게 인도 전통 축하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3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13명의 발표자가 코로나와 요가 및 자연건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중 국내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산림치유의 역할(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 미래과학으로의 한의학(원광디지털대 김종열 석좌교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서 한의학적 정신건강관리(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강형원 학장)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폐회식에서 인도 S-VYASA 대학교 만주나타 N.K. 부총장은 모든 발표내용을 총정리하고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수마티 바스데와 부사무총장과 소누 뜨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세미나는 마무리됐다.
원광디지털대 김규열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예방 및 장기재활법을 요가와 자연건강이라는 다양한 각도에서 함께 살펴본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이번 세미나가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자연건강연구소는 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과 함께 자연건강분야와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발표하는 학술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