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HPE 아루바 네트워크 구축 통해 IT 인프라 최고 등급 인증 획득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IT 인프라 인증 최고 등급 7단계 획득
아루바 ESP의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 구축으로 첨단 IT 인프라 서비스 제공

삼성서울병원, HPE 아루바 네트워크 구축 통해 IT 인프라 최고 등급 인증 획득

삼성서울병원이 차세대 네트워크 액세스 솔루션 선도 기업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 아루바 ESP 솔루션을 도입해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 기반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IT 인프라 인증 최고 등급인 7단계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스마트 병실과, 병상, 원격 회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혁신에 노력을 가속화하면서 진료에 최적화된 첨단 의료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기존에는 분리된 여러 개의 망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운영 주체 또한 여러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다. 따라서 보다 쉽고 빠른 업무 환경과 사용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분산된 망을 통합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SDN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HPE 아루바가 다이나믹 세그멘테이션(Dynamic Segmentation)을 이용한 원내 망별, 구성원 별 롤 베이스와 더불어 아루바의 3S(Smart, Secure, Simple) 정책 기반의 SDN 네트워크 구성안을 제안했으며, 컨트롤러와 클리어패스(ClearPass) 및 스위치 제품으로 이루어진 유무선 네트워크 토탈 솔루션을 도입했다. 특히 자사의 UBT(User-Based Tunnel) 기술을 통해 여러 개로 나뉘어진 네트워크 망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클리어패스로 네트워크 접속 단말 망 구분에 일원화된 정책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의 질을 높이면서 환자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첨단 지능형 병원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HIMSS의 IT 인프라 인증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세계 최초로 획득하게 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HPE 아루바의 아루바 ESP를 통한 성공적인 SDN 네트워크 구축으로 병원 전역에 최적화된 유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병원 내 보안성과 안정성, 업무 편의성, 운영 효율성 등이 강화된 결과로 분석됐다.

HIMSS의 IT 인프라 인증을 위한 평가 항목은 모빌리티, 보안, 협업, 전송 및 데이터센터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개별 항목 평가뿐만 아니라 각 항목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파악하는 방식으로, 병원의 임상 및 운영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술 인프라 기능을 평가하고 매핑한다.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 이풍렬 단장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 정보화 수준 평가 기관으로부터 삼성서울병원의 IT인프라 수준이 최고임을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고객을 위해 진료와 혁신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첨단 지능형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 HPE 아루바를 총괄하고 있는 강인철 부사장은 “삼성서울병원이 아루바 ESP 솔루션을 통해 SDN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HIMSS으로부터 IT 인프라 인증 7단계를 획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기관뿐만 아니라 국내 많은 고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