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하는 '나.꽁.치(나부터 꽁치를 치우자)' 캠페인의 3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20년부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관광지나 마을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나꽁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꽁치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2만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75만여 개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24일 제주 곽지해변에서 열린 시즌 3 발대식에는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서명숙 이사장을 비롯,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 가족 및 일반 참가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고내포구로 이어지는 올레 길 코스를 걸으며 나꽁치 활동에 참여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제주올레 길을 찾는 많은 분들이 나꽁치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이토록 뜻 깊은 일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제주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레길을 찾아 나꽁치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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