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한 결과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역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명동역은 이르면 9월 1일부터 각종 안내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에 명동역을 소개할 때 '우리금융타운'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가 1962년부터 명동에 위치해 인근 상권과 함께 성장했다”며 “현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명동역 인근에서 일하는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수가 30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또 “명동역이 우리금융타운이라는 부역명으로 불리게 된 만큼 코로나로 침체한 명동역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해 우리금융그룹도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은 명동역의 새로운 부역명 병기 시점에 맞춰 침체한 명동 상권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들과 함께 협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