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동엽)은 식품위생안전연구소(대표 김현숙)와 함께 올해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하여 적정하고 합리적인 원산지 표시관리를 함으로서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 조성 차원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전통시장, 도매시장 또는 소매시장을 운영하는 단체 또는 법인 등이면 어디든지 참가할 수 있다.
우수시장 선정은 원산지 표시 관련 전문가와 일반소비자가 참여하는 국민심사단의 평가를 거치게 되며, 선정된 우수시장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상과 함께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현판과 최우수시장 1개소 1000만원, 우수시장 2개소 각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7월 1일(금)부터 31일(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식품위생안전연구소 접수처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양동엽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 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면서 "이번 콘테스트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가 높아져 수산물 소비가 진작되고 거래질서가 확립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에는 광양 중마시장, 거제 고현시장,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개시장이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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