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은 바이트댄스와 '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스탬프 시스템을 바이트 댄스에 공급한다. 바이트댄스는 틱톡 운영사다. 회사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터치해서 인증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인증 기술로, 높은 활용성을 갖췄다. 황규중 원투씨엠 차이나 대표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를 마케팅 용도로 활용해서 틱톡 사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투씨엠은 세계 24개국에 자사 플랫폼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50여개 파트너와 제휴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모바일 레저 티켓 사업에 기술을 적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확대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유럽 등에 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만, 미국 시장에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해외 시장은 현지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라인, 텐센트, 알리페이 등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기업과 전략적 사업을 전개 중이다. 빅테이터 및 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기업 공개를 준비 중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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