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이 '아시아 장타퀸' 프로골퍼 박경현의 경기력을 뒷받침하는 후원군이 됐다.
28일 SFG 신화푸드그룹 측은 최근 프로골퍼 박경현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경현은 2012년 KLPGA 입회 후 2016년까지 KLPGA 드림투어에서의 활약과 함께, 2018년부터 정규투어에 출전한 이후 2019년 일본 LDAA 여성 부문 파이널 우승 등 다양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여성 골퍼 평균보다 약 40야드 이상 더 먼 비거리의 힘과 기술을 겸비한 '아시아 장타퀸'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송도불도저'라고도 불리고 있다.
SFG 신화푸드그룹의 박경현 후원계약은 국내 ‘3대 갈비’ 송도갈비 등이 있는 그룹의 모태지역인 인천 송도유원지 인근 출신으로서의 국제적 프로선수라는 점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경현은 이번 계약에 따라 후원사의 기업 로고인 ‘SFG’와 대표 브랜드인 ‘송도갈비’ 로고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국내 및 해외 공식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SFG의 공식 홍보모델로서 각종 광고와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SFG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KLPGA에서 빼어난 장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박경현 프로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후원 계약을 시작으로 지역 유망주 후원 및 스포츠 관련 산업과 문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