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에게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똑'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습똑은 학습 소모임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강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2013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725개 강좌에 6만444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60개 강좌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거주지(근무지)가 부천인 7명 이상 학습자 모임이며 신청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다.
강좌 주제로는 문화·예술·건강·취미 등이며 반드시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 평생학습 관계기관·경로당·도서관 등 지역 내 공공장소에서 운영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모임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습똑은 10년 가까이 진행돼 온 배달강좌로 인기가 높다. 많은 소모임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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