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초여름 정수기 판매 4년 연속 증가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모델이 정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모델이 정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자랜드 초여름 정수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정수기 판매가 작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초여름 정수기 판매량은 4년 연속 꾸준히 증가세다. 2018년과 비교하면 2배가량 늘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기간 실내 생활시간 증가로 편리미엄 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을 정수기 판매 상승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2021년 6월 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45% 늘며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식수와 얼음이 많이 필요한 한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초여름 정수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요 제조업체에서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쾌속 제빙 기능, 정수기 상태 스마트 진단 기능, 필터 역세척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홈카페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아이스 음료나 따뜻한 음료를 집에서 쉽게 만들기 위해 정수기를 구매하는 점 역시 정수기 판매를 견인한 원인 중 하나”라며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 방문하면 다양한 제조사의 정수기를 비교 체험 후 소비자 특성별로 적합한 정수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