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제9회 광융합 제품디자인·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제9회 광융합 제품디자인 및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최우수상 2팀·우수상 6팀·장려상 10팀 등 총 18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식물 생장 발광다이오드(LED), 비타민D 생성 LED 활용한 무선충전기', 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에서는 '이터널 라이트(Eternal light)'를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한국광기술원이 개최한 제9회 광융합 제품디자인 및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한국광기술원이 개최한 제9회 광융합 제품디자인 및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IoT 센서와 식물 생장 LED, 비타민D 생성 LED 활용한 무선충전기는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조명 및 무드등으로 실내환경을 개선하고 사용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화 아이디어이며 Eternal light는 동심원 형태의 빛 애니메이션과 어울리는 3D 패턴을 조합해 공간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LED 조명 제품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기술원은 올해로 9회째 공모전을 실시해 그동안 총 671여개 작품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96개 우수작품을 선정해 특허출원, 마케팅 지원,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 후속지원으로 신시장을 창출해왔다.

신용진 원장은 “올해 공모전 수상작이 아이디어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R&D)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