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이 재능교육연수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천안시 수신면에 잇는 재능교육연수원은 2001년 개관 이래 시설 이용객이 약 160만명을 상회하는 종합연수시설이다. 재능교육은 약 14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연수원 장기 사용에 따른 노후화 시설을 점검하고 전면 개보수 공사에 착수했다.
리뉴얼은 최적의 교육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에듀레스트(Education+Rest)' 콘셉트에 맞춰 진행됐다. 창의관은 이용객 교육 편의성을 위해 강의실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150명을 수용했던 3층 대강의장을 최대 180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확장했다. 창의관 전층 모든 강의실(24개)에 최신식 시스템 에어컨을 도입했다.
모든 생활관 내 총 342개 침대를 새로 구입했으며, 노후 장판 교체는 물론 문, 문틀 보수 및 욕실 도장도 완료했다. 객실에는 채광을 고려한 벽지를 적용했다.
연수원 내 모든 조명시설을 LED로 설치했으며, 객실 의자, 냉장고 및 응접세트, 식당 비품도 모두 교체 완료했다. 올해 연말까지 옥상 방수공사는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병현 재능교육연수원장은 “재능교육연수원은 마음과 행실을 바르게 닦아 수양한다는 뜻을 가진 수신면에 위치하고 있다”며 “지역명이 뜻하는 바대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자기계발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