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카데미, 5억원 프리A 투자 유치... 서비스형 뮤직(MaaS) 시장 선도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김경록 문카데미 부사장, 문현우 문카데미 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왼쪽부터)가 프리A 투자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김경록 문카데미 부사장, 문현우 문카데미 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왼쪽부터)가 프리A 투자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악기 버티컬 플랫폼 운영사 문카데미(대표 문현우)는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에서 5억원 프리A(Pre-A) 투자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신용보증기금은 문아카데미가 제공하는 악기 구독 OTT서비스, 전문 온라인 교육 클래스 등 기존 악기·악기교육 시장을 통합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확장성에 주목했다.

문카데미는 2020년 설립 후 악기 렌탈·교육·커뮤니티 운영 등 악기 전문 버티컬서비스를 전개하며 오프라인 악기교육 시장의 온라인화를 주도하고 있는 악기교육 스타트업이다.

문 대표는 “프리A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체 기술개발과 외부 제휴 비즈니스를 확대해 서비스형 음악(MaaS : music as a service)을 선도하는 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문카데미는 현재 누구나 쉽게 악기 배우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악기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으로 악기 렌탈·판매·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반려악기 클럽'도 운영한다. 보증금과 약정 없는 '악기 렌탈 구독(OTT)서비스'를 국내 처음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13종 악기를 배울 수 있는 300여편의 온라인 클래스를 제공하며 악기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악기 버디컬 플랫폼 문카데미 이용 화면.
악기 버디컬 플랫폼 문카데미 이용 화면.

최근에는 자체 악기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했고, 악기 교육에서 렌탈, 판매 간 전환을 활성화할 수 있는 랜딩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 악기교육 커뮤니티 특화 LMS와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KAIST 석사 출신으로 아리랑 유랑단 창단, 아리랑 스쿨 창업 경험을 갖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수상과 '청춘의 기술', '아리랑 청년, 세계를 달린다!' 등을 저술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