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뉴욕 JFK공항 재개발 PF 공동주선](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47107_20220629130502_495_0001.jpg)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은 지난 28일 미화 3억달러 규모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 재개발 사업인 'JFK New Terminal One(뉴 터미널 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공동 주선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JFK국제공항은 미국 최대 규모의 공항 중 하나로 대표적인 관문 역할을 한다. 최근 공항시설 노후화와 터미널 부족으로 인해 재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논의돼 왔다.
국민은행은 글로벌 주선기관인 MUFG, SMBC, ING은행 등과 나란히 공동 주선기관으로 참여했다. 총 신디케이션 금액 미화 약 66억달러를 모집하는 데 있어 미화 3억달러 규모 투자확약서를 제출했다.
이번 프로젝트 공동 주선은 국민은행과 칼라일 그룹이 2021년 체결한 전략적 투자협약의 성과다. 칼라일 컨소시엄은 2018년 주무관청인 뉴욕과 뉴저지 항만공사로부터 JFK 국제공항 내 제1·2 터미널 통합·확장 개발사업(New Terminal One) 시행자로 선정됐다.
우상현 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는 “칼라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해외에서의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함께 KB 글로벌 부문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