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AI 기반 반도체 융합 연구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인재4.0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인공지능(AI) 융합연구 및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혁신인재를 양성할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조직한다.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 도표.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 도표.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단장 이명진·전자공학과 교수)은 전남대 전자공학과 및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반도체 하드웨어 및 AI 소프트웨어(SW) 전공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사업단은 최장 5년 동안 25억원을 지원받아 AI 기반의 반도체 산업을 위한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차원에서 융합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전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지역의 AI 활용기업에 재직 중인 산업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한다.

사업단은 특히 혁신적인 '4-STAR 융합 연구-교육시스템'을 통해 다학제·다조직간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석·박사 연구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광주시와 전남도가 구체화하고 있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