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한 '핀테크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열린 데모데이는 기업은행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인 'IBK 퍼스트랩(1st Lab)'과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선에 오른 총 5개 참여기업이 핀테크혁신펀드 투자운용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기업설명회(IR) 피칭을 선보였다.
본선에 오른 기업은 △로민(인공지능(AI) 문서이해 플랫폼 '텍스트 스코프 스튜디오') △'모두의회계'(모바일 간편회계서비스) △'오아시스비즈니스'(AI 상권 분석 기반 메타버스 창업 플랫폼) △'에스씨엠솔루션'(이커머스 매출 분석 기반 공급망 금융서비스) △'페이업'(언텍트 커머스 지급결제솔루션) 총 5개사다.
박주용 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 생태계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영한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금융사와 핀테크기업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 데모데이를 더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