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나라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중고나라 건강기능식품 거래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고나라는 3월 플랫폼 내 중고나라 클린센터 조직을 개선하고 플랫폼 내 개인 간 의약품 거래 모니터링 키워드를 점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 거래를 제한하는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해당 모니터링을 기간 이후 약 1700건 상품 등록을 조기에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고나라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특별 모니터링 역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가 아닌 개인이 중고나라에서 판매 및 거래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중고나라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예상되는 상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여부를 먼저 확인하라는 내용부터 안내를 시작한다.
중고나라는 이번 특별 모니터링 기간 동안 플랫폼 내 카페 1:1 고객센터와 앱 내 신고 기능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등록과 거래 관련 제보를 받아 해당 거래를 즉시 차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고나라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과 키워드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시켜 플랫폼 내 자주 등록되는 건강기능식품을 파악해 거래를 초기부터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계속해서 C2C 거래 플랫폼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이용자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내부 투자를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