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올가홀푸드와 손잡고 7월 1일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가홀푸드는 동물복지제도, 지속가능어업 등을 도입한 국내 친환경식품 전문 기업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고객들은 농축수산물과 반찬, 과자류, 공산품 등 11개 카테고리의 1000여 개 상품을 모바일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을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경기·인천에 거주하는 고객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중 강남 3구에 거주하는 고객은 주문 후 2시간 내 배달하는 빠른 배송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필요한 날짜에 맞춰 배송하는 지정일 배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더반찬 등과 협업해 일부 식품에 대해 새벽배송을 진행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올가배송을 통해 규모를 더욱 크게 확대했다. 모바일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 고객 600만명 이상으로 이미 전화주문 고객을 넘어섰다.
김성준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담당 상무는 “이번 올가 새벽배송을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앱에서 신선한 상품들 찾아, 새벽에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들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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