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대관시설 '경기공유서비스'로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달 4일부터 판교 및 광교 권역 회의실 등 대관 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공공자원 공유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경기공유서비스'를 도입한다.

경기공유서비스란 경기도가 도내 공공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통합 예약 플랫폼이다.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회의실, 행사장 등 공유시설을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전국 최초로 360° 가상현실(VR)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해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사전에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경과원은 현재 판교TV 17개 실, 광교TV 13개 실 등 총 30개 실의 다양한 규모 대관 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주변 대관 시설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며, 고사양 교육용 PC·빔프로젝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도내 중소기업, 판교 및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최대 50%까지 이용금액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대관시설 이용과 관련한 수용인원·감면제도·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s://share.gg.go.kr) 또는 경과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상대 클러스터혁신본부 본부장은 “대한민국 IT·BT·CT·NT 산업 중심인 판교테크노밸리와 광교테크노밸리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경기공유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대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