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의 성지로 유명한 강원도 양양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0년 기준 방문객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한곳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 증가로 인한 관광 휴양형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낙산도립공원의 해제와 각종 개발 호재, 지역 사회의 개발 계획까지 더해지며 양양지역이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그중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에 대한 니즈 증가로 다양한 생활숙박시설들이 선을 보이고 주목을 받고 있다.
남광토건은 시공을 맡은 생활숙박시설 '플럼바고 양양'이 분양을 시작하면 눈길을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양양 대표 관광지인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입지로 지하5층~지상34층, 266실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여타 생활숙박시설과 달리 원룸 타입이 없는 ‘올스위트 객실’로 구성했다. 아울러 전 객실 오션뷰를 누릴 수 있으며 별도의 발코니 스파가 마련돼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했다. 지상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며 옥상에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 루프탑 가든 등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라이브러리, 홈오피스, 키즈룸 등 ‘플럼라운지’와 스몰웨딩, 컨퍼런스를 위한 연회장 그 외 조식서비스 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아 전매가 가능하며, 종부세, 양도세 등 주택 관련 세금 부담이 적다"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