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개발자 컨퍼런스 'JYG 언디파인드 2022 썸머' 개최

회사 성장 견인하는 '열린' 개발 문화…전년比 개발인력 2배 이상 확대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개발자 컨퍼런스 'JYG 언디파인드 2022 써머(Undefined 2022 Summer'를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준태 정육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개발자 컨퍼런스 JYG Undefined 2022 Summer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고 있다.
박준태 정육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개발자 컨퍼런스 JYG Undefined 2022 Summer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고 있다.

정육각은 지난해부터 연 2회 규모로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한 'JYG 언디파인드'는 '정육각을 만드는 기술'이란 주제로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개발 역량의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육각은 IT 역량을 기반으로 제조, 유통, 물류에 이르는 과정을 수직계열화 한 만큼 개발 리소스가 투입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박준태 정육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정육각의 미래'에 대해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고,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스마트팩토리 기획자 등 테크 직군 전문가 12명이 연사로 나서 10개의 주제로 발표를 실시했다.

정육각 개발팀은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조직의 역할과 규모가 비약적으로 확대된 만큼, 지난해부터 컨퍼런스를 정례화해 전문성과 경험 공유는 물론 기존 구성원과 신규 구성원 간의 정보 격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정육각 개발 직군 종사자는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서울 사무소 인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박준태 CTO는 “정육각 개발팀은 개발 영역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 고유의 개발 문화를 추구하며, 컨퍼런스는 이를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개발자 개인의 성장이 곧 기업의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열려있는 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육각은 초록마을 인수 및 D2C 농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론칭 준비 등 사업 확대에 따라 개발자 채용을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