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자 10명 가운데 9명의 신용도가 유지 또는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핀다의 '나의 대출관리'는 고객 대출 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고, 상환계좌를 연동해 상환계좌에 잔액이 충분한지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총 32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고객 대출과 관련된 금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고객의 상환계좌를 연동해 이자 납기일에 계좌에 잔액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돕고, 적극적인 연체 방지 알림 기능 등을 통해 이자를 제때 내도록 도왔다. 또한 여윳돈이 생겼을 때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게 좋을지 알려주는 여윳돈 계산기와 신규 대출을 받을 때 참고해야 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능 등으로 현명한 자금 관리를 지원했다.
핀다로 대환대출을 여러 번 할수록 신용도가 상승하기도 했다.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보다 2회 이용 고객의 신용점수 상승률이 7%p 더 높았으며, 2회에서 3회 이상으로 횟수가 늘어날 때, 3%p 높아졌다.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과 3회 이상 이용 고객 간 신용점수 상승률 격차는 10%p 벌어졌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가 제공하는 대출관리 서비스와 대환대출이 신용점수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하게 되어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용도를 개선해 개인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향후 더 좋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
이형두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