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는 6월 창문형 에어컨 구매고객 85%가 '자가설치' 방식으로 제품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매고객 90%는 이틀안에 제품을 배송받았다.
파세코는 에어컨 수요가 높은 6월 1일에서 28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파세코는 소재와 두께 등에 상관없이 좌우로 여는 창문이라면 모든 창틀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기술이 고객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올해 선보인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에 적용된 이지 모헤어 설치 키트는 원터치 고정방식으로 5분만에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전량 국내 생산으로 주문량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률을 조정해 빠른 배송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정 수량에 한에 직접 당일 배송해 주는 '오늘도착 서비스'도 5000건 이상 시행됐다.
파세코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더위가 예고된 만큼, 지금 추세를 이어 나간다면 지난해 판매 기록도 가뿐히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설치와 배송 등의 어려움으로 정작 필요할 때 에어컨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제품 개발단계부터 이러한 불편을 없애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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