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임직원 성남에서 플로깅 봉사활동

카카오뱅크 임직원 성남에서 플로깅 봉사활동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넷째 주부터 6월 말까지 약 6주간 성남시 탄천과 공원 일대에서 임직원 및 가족,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플로깅'(쓰담 달리기) 활동을 펼치고, '사무용 가구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줍다)'과 '조가(조깅하다)'를 합성하여 만든 '플로가(plogga)'에서 유래한 용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이번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카카오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은 성남시뿐만 아니라 임직원 거주지 인근 등 지역 곳곳에서 생분해 봉투를 포함한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약 2160L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카카오뱅크가 진행한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뱅크는 사무실 이전에 따라 기존 사무용 가구(2400만원 상당)를 성남시 수정구 지역 청소년센터,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등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기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 속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일상에서도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