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독일 자금관리 플랫폼 기업 TIS(Treasury Intelligence Solutions GmbH)와 독일 하이델베르그 TIS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각국 여러 금융기관과의 거래로 인해 재무관리 최적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에게 선진화된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나은행과 TIS는 국내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최적의 디지털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글로벌 금융 환경과 디지털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협력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019년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H2H(Host to Host) 방식의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했다.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제반 기술을 보유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