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대표 범진규)은 케이에스앤티(대표 양원석)와 '케이에스앤티 에어백 오푸스(OPUS)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오푸스 제품을 국내 제조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제품은 에어백과 일체화한 경량 조끼 제품이다. 사용자가 추락할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목과 척추, 허리 등 급소를 보호하는 에어백을 순식간에 팽창시킨다. 제품은 TUV SUD, BAM, CE에서 관련 인증과 특허 등을 받았다.
한국렌탈 관계자는 “위험한 고소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작업자를 보호하는 데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오푸스가 건설과 제조 현장에 안전한 업무 환경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추락사는 사망사고 비중 34.6%를 기록했다. 2위 끼임사고 13.5%의 3배다. 치명률은 같은 기간 사고사망자 241명 중 105명, 43.6%에 달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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