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SaaS 환경 전반에 인텔리전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선도 기업인 컴볼트(아세안 및 한국, 일본 총괄 부사장 채지빈)는 오늘 오라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이하 OCI)에 컴볼트 메탈릭(Metallic) 서비스형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as a Service, DMaaS)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컴볼트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메탈릭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전체 글로벌 OCI 리전에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OCI 전환을 계획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탁월한 가격 대비 성능과 향상된 보안 기능, 간편한 복구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 고객은 최첨단 에어갭(air-gap) 랜섬웨어 보호 기능이 탑재된 OCI 스토리지를 활용해 고객 관리 스토리지 또는 매니지드(관리형)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포함한 SaaS 기반 데이터 보호 서비스 전반에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 위치한 주요 데이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메탈릭 DMaaS 솔루션은 보험 및 금융 서비스, 제조 및 국방 등 핵심 비즈니스 분야에서 데이터의 손상, 삭제를 비롯한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해 랜섬웨어를 포함한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나아가 데이터베이스와 가상머신(VM), 쿠버네티스,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를 아우르는 모든 사용 모델에서 간편한 백업을 지원한다.
비니 초인스키(Vinny Choinski)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ESG) 선임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메탈릭 DMaaS와 OCI 간의 강력한 결합을 통해 온프레미스 오라클 솔루션과 OCI를 연계하여 데이터 이동성과 민첩성, 보안을 확보하고,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메탈릭의 데이터 보호 기능은 OCI 지원 및 활용 확장을 통해 OCI VM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컨테이너 엔진(OKE), 오라클 리눅스 등에 적용된다. 이는 조직의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 보호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하는 40여만명의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10여만명의 컴볼트 기술 이용 고객에게 제공될 방침이다. 컴볼트는 오라클 파트너네트워크(Oracle PartnerNetwork)의 회원사로, 오라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메탈릭 DMaaS의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여 메탈릭의 전세계 확장을 가속화한다. 또 메탈릭 DMaaS는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총괄 부사장은 “컴볼트와 협력 확대를 통해 고객의 가장 중요한 미션 크리티컬 클라우드 데이터 복원과 복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데이터 보호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다. 이에 OCI에 탑재된 상시 보안 기능과 더불어 메탈릭 서비스형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확장 지원을 통해 양사 고객에게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산제이 미르친다니(Sanjay Mirchandani) 컴볼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리질리언스를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급선무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하며, “양사간의 파트너십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데이터 위협 환경으로부터 무분별한 데이터 스프롤 현상을 억제한다. 업계 선도적인 두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