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기존 1인 대표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확장을 위해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김종현 대표는 각자 대표를 맡으면서 신사업 추진과 재무를, 이제동 각자 대표는 영업과 사업 수행을 총괄한다. 회사는 지난 2020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매년 30% 이상 급성장하면서 사업부문별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CEO 개인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무부문과 사업 수행부문에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제동 신임 각자 대표는 1998년 위세아이텍에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로 입사해 전무, 부사장을 거쳐 이번 각자대표 자리에 선임됐다. 2016년 부사장 선임 이후 대외 협력 및 영업을 총괄해왔으며, 핵심 기술 연구와 제품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역량을 보유했다.
이제동 각자 대표는 “이번 대표 체제 변경으로 신사업 추진·재무 파트와 영업·사업 수행 파트를 분리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AI는 성장에 탄력을 받은 현 상황에서 위세아이텍의 질적 성장은 물론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각자 대표는 위세아이텍을 창립한 창립 CEO로 1990년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컨설팅 사업을 시작해 데이터 분야에 탁월한 통찰력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지난 32년간 위세아이텍을 경영하며 AI와 빅데이터 분야의 선두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기반을 다졌다.
위세아이텍은 지난 2020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매년 30% 이상 급성장해왔으며, 기존 사업분야인 AI와 빅데이터 사업 확장과 더불어 메타버스 등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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