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은 '2022년 고양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고양시, 콘텐츠 웨이브(Wavve), 콘텐츠 제작사 등이 참여해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웨이브는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사로 지난 4월 진흥원과 유통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 작품 5편을 30일간 독점 선공개한다.
선정 작품은 △고양을 배경으로 뮤지션 윤도현밴드 환경 캠페인 △'고양막걸리'를 둘러싼 코믹드라마 △고양 랜드마크에서 뮤지션과 시민이 함께하는 거리공연 △일산 호수공원 메타버스 K-클래식 공연장 △버츄얼 프로덕션 기반 감성 누아르 웹드라마 등 5편이다.
또 진흥원은 올해 11월 말까지 OTT 기반 영상 콘텐츠 5편(고양시 특화 소재 콘텐츠 3편,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 2편)을 제작 지원하며, 12월 웨이브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고양 명소를 알리고, 첨단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창희 원장은 “웨이브와 협력해 우수한 OTT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융복합 콘텐츠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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