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는 아파트담보투자(아담투) 상품에 투자하는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프가드'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세이프가드에는 기존 운영해온 3대 안전장치인 △제3의 금융기관을 이용한 투자금 관리 △삼성화재 권원보험 가입 △국내 대형 부실채권(NPL) 업체를 이용한 매입확약에 더해 △근저당권 보호 서비스와 △담보 권리 변경 알람 서비스를 추가해 5대 안전 장치로 확충했다.
근저당권 보호 서비스는 제3의 법무법인을 이용해 아파트 담보물 근저당권을 관리·감독하는 것이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당사 임직원의 일탈 행위로 인한 투자자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담보 권리 변경 알람 서비스는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은 차입자가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담보물 권리 관계 변경으로 인해 채권에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투자 고객에게 신속히 안내한다.
피플펀드는 담보물 권리 변경을 일일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갖춰 이상 징후 발생 시 고객 알림뿐만 아니라 보다 빠르게 대응해 투자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도입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