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2 스타트업콘(Startup:Con)'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서바이벌 경쟁피칭 '배틀필드'에 참여할 콘텐츠 스타트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콘은 콘텐츠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고 투자네트워킹 지원으로 스타트업 글로벌 교류진출 활성화를 이끄는 행사로 올해 8회째다. 행사는 10월 25~26일 양일간 콘퍼런스, 경쟁피칭 '배틀필드', 창작창업지원 우수성과 전시와 공연,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앞서 콘진원은 일본 츠타야서점을 운영하는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 디지털할리우드주식회사 등과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배틀필드 공동 운영이 첫 협력사업이다.
배틀필드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예선 서류평가, 본선 발표평가, 스타트업콘 현장 결선을 통해 대상 5000만원(1팀), 최우수상 3000만원(1팀), 우수상 2000만원(1팀) 등 3팀을 선발한다.
투자유치보고서 제작, 투자사와 만남 기회가 제공되며 내년 콘진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지원 사업 '론치패드'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CCC와 사업협력 가능성이 있는 한 팀에 'CCC 특별상'을 수여한다. 일본 현지 오피스 투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협력 미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배틀필드는 글로벌 성공 잠재력이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이 국내외로 그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CCC와 업무협약으로 넓어진 글로벌 진출 기회 등을 활용, 콘텐츠 스타트업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