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한전 광주전남본부,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원장 김수형)은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상권)와 호남지역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 발굴, 호남지역 데이터사이언스 및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6월 30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호남지역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6월 30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호남지역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권 한국전력공사 본부장은 “한전은 지능형 검침인프라 및 전력 사용량 정보 등 전력 빅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고 있으나 전력분야에서만 사용하는 데이터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가 어려워 활용이 더딘 형편”이라며 “현장의 전문인력이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연구진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전력분야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형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활용은 아직 시작 단계”라며 “RE100, 신재생 에너지 확산 등 변화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다양한 학문분야에 축적해온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융·복합 혁신을 이끌어갈 석사급 고급인력을 매년 50명씩 배출할 계획이다. 2022년도 후기 신입생을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