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위기지역대응 25개사 사업다각 지원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역 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전남위기대응 기업비즈니스센터'를 통해 25개사를 선정, 10억1000만원 규모의 사업다각지원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라고 5일 밝혔다.

전남위기대응 기업비즈니스센터는 산업위기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 대응 및 현장 밀착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영암군)에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산업 집적현황 및 생산실적이 미흡한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 소재한 기업도 추가로 지원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의 위기대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기업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지난 4년간 총 124개 기업에 58억2000만원을 직접 지원한 결과, 사업화 매출은 406억원, 고용 216명 증가, 지재권 취득 58건, 인증 취득 88건 등 지역 위기극복에 기여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단기애로 해소 지원 외에도 지역내 산업 리딩기업이 제시하는 품목을 개발,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유동국 원장은 “위기대응 기업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단기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고 회복 모델을 제시해 여러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어려운 경제적 환경에서 벗어나 전라남도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