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친환경, 친사회, 투명 경영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기반으로 8대 중점 관리 분야에 대한 추진 현황·성과를 공개했다.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8대 중점 관리 분야는 △탄소 중립&에너지 전환 △친환경 사업장 조성 △기업 문화 혁신 △인재 성장 경험 확장 △안전 보건 내재화 △사회공헌 임팩트 확산 △고객 경험 혁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에 따라 기후 변화에 관한 리스크를 파악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데이터 센터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과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담았다. 현대오토에버는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며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통해 제도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지배 구조 부문에서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근간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이사회와 내부 거래 투명성과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투명경영위원회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과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맞춰 작성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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