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총장 박민서) 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사업단(단장 이재빈)은 소외지역과 도서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단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과 전라남도 재원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지역 소재 9개교를 선정해 기계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대기환경 등 3개 분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계로봇분야 교육으로는 5월 11일 무안 장흥고, 6월 2일 세지중, 6월 15일 곡성고에서 '로봇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이론교육과 로봇을 조립하는 실습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이 일방적 교육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사전·사후 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와 학생 의견을 반영해 더욱 흥미롭고 만족도가 높은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사업단은 e러닝 콘텐츠 개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공계 분야 e러닝 콘텐츠를 제작해 사업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호남제주권역 전남지역 R-WeSET사업단은 12일에는 남악고 학생과 함께 기계로봇분야 찾아가는 과학 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