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5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수행성과 점검과 성과 촉진을 위한 중간점검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6월 연구개발특구재단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사업비 123억원 규모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밸류체인 기반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업수행 2차년도 중간 시점에서의 세부 수행기관의 기술사업화(R&BD), 기술검증지원, 창업지원 등 사업별 성과 및 실적을 점검하고 1단계 성과촉진을 위해 성과관리체계 및 협업 활동에 대한 자문위원의 컨설팅을 추진했다.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 혁신산업정책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민선8기 산업·기술의 정책방향과 새정부 지역 R&D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 중인 엔피에너지, 비나텍, 디쏠,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한솔케미칼, 브이씨에이코리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장조선, 유닉,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17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영춘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미래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는 지역혁신기업 및 기관 역량을 협업으로 결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북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 메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