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상반기 우치공원에 이어 7월부터 11월(8월 제외)까지 매달 1회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하반기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관이 광주지역 공원 및 문화시설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다.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과학 전시물과 태양관측 등을 체험하며 로봇댄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방문하는 시민에게 언제 어디서든 태양을 관측할 수 있도록 태양관측카드를 무료로 제공하며 댄스로봇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행사 담당자인 김용일 국립광주과학관 행정원은 “상반기에 총 8회에 걸쳐 우치공원에서 개최된 행사에 약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공원 속에서 과학문화를 놀이로 즐겼다”며 “하반기 행사에도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은 행사 당일 우천이나 미세먼지 악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을 다음 주로 변경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